곡 정보

연애란 단어가 잊혀진지
어느덧 4년이 지났어
여자는 많고 남자도 많고
나혼자만 혼자인듯해
요새는 마음속 누군가가
필요하지만 내색안해
아무것도 필요없는척
햇살이 지쳐 어둠이 오면
늘 그렇듯 술집으로
향하는 내 발바닥
오늘따라 쓰디 쓴 소주보다는
땡기는 매실향
14도라는 온도를 즐기는 이 시간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는 내 시간
그리고 눈에 비친 그녀에게
권하는 매화수 한잔 두잔
하다보니 시간이 조금 흘러가다보니
나도 모르게 너를 보니까
매화수 한잔하고 취해버린듯
그녀에게 빠졌어요
그냥 난 미쳐버려요
매화수 한잔하고 딴데갈까요
그런 늑대 아니에요
매화차나 한잔해요
두 뺨을 스치고서 봄바람이 오네
어둡던 두눈앞에 빛줄기가 내리네
다른여자들과 달라
특별히 내게 뭘 했는지
내 심장이 몇배는 달려
참아볼게 그래 내가 참자
과속하다 귀한 니 맘이 다치면
난 더 하니까
아늑하게 여유있게 같이 걸어보내
포근한 오후 인사동 거리 위에
설레 한발 두발 걸어 나와 같이
사랑이란 이 역사의 밑그림을
그려 볼래
걱정안해도되 그래 웃어 Baby
물감과 도화지는 내 어깨를 펴서
준비할게
뜬금 없지만 왜 너한테 빠졌는지
고백할게
그야 그냥 니가 너무 예쁘니까
그런거야
매화수 한잔하고 취해버린듯
그녀에게 빠졌어요
그냥 난 미쳐버려요
매화수 한잔하고 딴데갈까요
그런 늑대 아니에요
매화차나 한잔해요
매화수 한잔하고 취해버린듯
매화수 한잔하고 취해버린듯
매화수 한잔하고 취해버린듯
그녀에게 빠졌어요
그냥 난 미쳐버려요
매화수 한잔하고 딴데갈까요
그런 늑대 아니에요
매화차나 한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