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멀어지는 너를 붙잡아 놓을 기억
한결같이 웃고 있는
사진 속 너를 보면서
웃어준다 네게 또 바래본다
행복하길
상처투성이 헤어짐에도
함께한 후회는 없다
그래 나 그렇게 떠올리겠지
돌아갈 수 없는 철없던 날처럼
아련한 추억이 되어 지나간다
지나간다 모두 무뎌진다
흑백사진 속 따스한 봄날
오래된 그 날들처럼
그래 나 그렇게 살아가겠지
또 다른 곳에서 새로운 것들로
그렇게 걸어가겠지
그래 나 그때도 생각나겠지
가만히 아프다 때로는 따스히
내 안에 살아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