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웃고 떠들고 노래를 불렀지
여기 우리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지하실 문을 열고 집으로 갈 때는
모든 게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사라져버려
작아지는 마음
흔들리는 눈빛을 안고
처음처럼 다시 갈 수 있을까
가장 좋았던 그때보다 더
멋진 순간들을 만들 수 있어
우린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났었잖아
돌아오지 않아 지금 이 순간도
돌아갈 수 없는 그때처럼
열아홉 그 여름처럼
열아홉 그 여름처럼
가끔 도망쳐 버리고 싶었어
완전히 처음부터 다른 세상으로
지하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상상을 하곤 했었어
작아지는 마음
흔들리는 눈빛을 안고
처음처럼 다시 갈 수 있을까
가장 좋았던 그때보다 더
멋진 순간들을 만들 수 있어
우린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났었잖아
가장 좋았던 그때보다 더
멋진 순간들을 만들 수 있어
우린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났었잖아
돌아오지 않아 지금 이 순간도
돌아갈 수 없는 그때처럼
열아홉 그 여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