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자유
박승혁
이종록 가곡 Vol.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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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이 눈부신 날
유유히 흐르는 구름 한 조각
덧없이 흘러간 내 젊음 같다.

죽을 만큼 사랑 한번 못해보고
가슴 저리도록 그리움도 없이
삭막했던 마음 밭 모래성 이었구나

손바닥에서 빠지는 모래알처럼
떠나보내는 미덕 아닌 미덕으로
숨죽이고 살았으니 남은 것 없네.

무거운 육신이 나를 멍들게 해도
훨훨 날을 것 같은 내 영혼만이
맑은 청음소리로 나는 자유롭구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