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찔레순
추희명
이종록 가곡 Vol.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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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덤불 사이 언 가슴 감췄다가
봄 햇살 보듬어서 도톰하게 살찐 새순
찔레순 치렁한 단물 잘근잘근 씹던 시절
신록이 나른하게 진을 친 이른 봄날
훑고 간 꽃샘바람 산자락이 밀린 자리
지금도 찔레순 꺾던 내 유년의 먼먼 기억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