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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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팽이의 비가
- 이미성
- 이종록 가곡 Vol.28
나선으로 무장한 보따리 등짐은 평생지고 갈 운명 날카롭게 세운 촉각
미동에도 움츠리고 부여 받지 못한 시력 한치 앞도 볼 수 없다
살기 위해 터득한 것은 밝음과 어두움을 가려내는 지혜뿐 미처 하지 못한 말
돌돌 말아 감추고 함묵한 까닭은 생각 없이 뱉은 말의 씨가 독초를 키운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얹혀버린 한마디 녹여내어 가는 길에 남겨 놓은 투명한 편지
한 줄기는 것은 죄가 아니다 무채색 세상을 향해 느린 걸음 재촉하는 버거운 아침
미동에도 움츠리고 부여 받지 못한 시력 한치 앞도 볼 수 없다
살기 위해 터득한 것은 밝음과 어두움을 가려내는 지혜뿐 미처 하지 못한 말
돌돌 말아 감추고 함묵한 까닭은 생각 없이 뱉은 말의 씨가 독초를 키운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얹혀버린 한마디 녹여내어 가는 길에 남겨 놓은 투명한 편지
한 줄기는 것은 죄가 아니다 무채색 세상을 향해 느린 걸음 재촉하는 버거운 아침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