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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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향가
- 박진형
- 사막을 거쳐 왔더니
어매여, 시골 울엄매여! 어매 솜씨에 장맛이 달아
시래깃국 잘도 끓여주던 어매여! 어매 청춘 품앗이로 보낸 들녘
가르마 트인 논두렁길을 나 늘그막엔 밟아 볼라요!
동짓날 팥죽을 먹다가 문득 걸리던 어매여!
새알심이 걸려 넘기지를 못하고, 그리버 그리버 울엄매 그리버서
빌딩 달 하염없이 바라보며 속울음 꺼익꺼익 울었지러!
새벽마다 맑은 물 길어 와서는 정화수 축수축수 치성을 드리더니
동백기름에 윤기 흐른 머리카락은 뜬구름 세월에 파뿌리 되었지러
자운영 환장할 노을 진 들녘 어매 잠든 고향을 찾아 갈라요!
시래깃국 잘도 끓여주던 어매여! 어매 청춘 품앗이로 보낸 들녘
가르마 트인 논두렁길을 나 늘그막엔 밟아 볼라요!
동짓날 팥죽을 먹다가 문득 걸리던 어매여!
새알심이 걸려 넘기지를 못하고, 그리버 그리버 울엄매 그리버서
빌딩 달 하염없이 바라보며 속울음 꺼익꺼익 울었지러!
새벽마다 맑은 물 길어 와서는 정화수 축수축수 치성을 드리더니
동백기름에 윤기 흐른 머리카락은 뜬구름 세월에 파뿌리 되었지러
자운영 환장할 노을 진 들녘 어매 잠든 고향을 찾아 갈라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