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내가 아주 어릴 적에 옆집 아주머니
어딘가를 다녀오시더니
아프시던 무릎이 다 나으셨다며
그보다 용한 곳 없다고 말했네
궁금해진 내가 물었지
정말 하나도 안 아프시냐고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 내게 말했지
그냥 그렇게 믿기로 했다네
내가 아주 어릴 적에 동네 친한 형
여자 친구를 사귀어 오더니
이 세상에 이런 여자 다신 못 만난다
이 여자랑 결혼 할 거다
궁금해진 내가 물었지
정말 그런 여잔 또 없을 까요
그랬더니 그 동네 형이 내게 말했지
그냥 그렇게 믿기로 했다네
내가 아주 어릴 적에 어떤 아저씨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언젠가는 하늘나라에서 만날 거야
더 이상 슬퍼 않기로 했대
궁금해진 내가 물었지
정말 하늘에서 만날 수가 있나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 내게 말했지
그냥 그렇게 믿기로 했다네
그냥 그렇게 믿기로 했다네
그냥 그렇게 믿기로 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