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Fly (Feat. MelomanIa)
스테디 라팔로 (Steady LaPallo)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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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하나 들지 않던 곳
눈물 한 방울 조차 흘리지 못했던
그저 저 초목마저 부러웠던
내 손을 잡지 못한 너 fly
yeah 유난히 잠이 오지 않던
새벽 시간이 되서 겨우 잠에 들었던
그 날 우린 비참한 우정의
나약함을 느꼈고
그제야 너에게 전화를 걸며 울었어
사실 아직 받아들이기가
너무 버거워서 그래
진짜 너가 그런 걸까
수화기 넘어 들리는
누님의 울음소리가
우린 그때 왜 그렇게
크게 와 닿은 걸까
어색한 우리들의 양복차림도
가늠할 수 없는
슬픔에 찬 너의 가족도
바로 옆에서 너가 보고 있을까 봐
더 하고 싶은 말을
가슴 속에 담았나 봐
마지막 너의 마지막을 바라볼 때
그 모든 감정이
아무 의미가 없어질 때
그저 잘 가란 한마디 밖에
먼저 가서 기다려 우린 나중을
기약하면서 널 보내 yeah
빛 하나 들지 않던 곳
눈물 한 방울 조차 흘리지 못했던
그저 저 초목마저 부러웠던
내 손을 잡지 못한 너 fly
참 오랜만에 연락하네
야 너 잘 지내지
좀 어색하네 막상 이렇게
얘길 꺼내려니
huh 먼저 손 내밀지
그랬냐 인마
너의 위로가 못 되 줘서
진짜 미안해 인마
야 처음엔 얼마나 원망했는지
우리랑 소주 한잔하며
풀 순 없었는지
새꺄 너 때매 당구도 이젠 못 쳐
술 마시면 니 생각나서
또 눈물을 훔쳐
uh 그래도 꿈에 자주 나와서
정말 고맙고 다행이야
안색이 좋아서
잘 있냐고 사랑한단
말하며 울기만 해도
내 등을 토닥여 주고
다 안다 말해주어서
오늘도 너가 없는 곳에서 한참을
널 그리다가 또 욕하고 일어나겠지
야 소주 한잔하면서 얘기하자고
친구야 부디 오늘도 꿈에서 만나
다신 기울이지 못할
술잔을 나 혼자서
니가 받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자꾸 채워
잊혀질까 잊을 수 없겠지
너도 알면서
그렇게 떠날 거면
소중하지 말지 그랬어
빛 하나 들지 않던 곳
눈물 한 방울 조차 흘리지 못했던
그저 저 초목마저 부러웠던
내 손을 잡지 못한 너 fly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