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흰 눈이 오는 날 그대 만나러 가는 버스 안에서
뿌연 창에 입김 불어 써보네 그대의 이름
어설펏던 지난 여름 나의 힘겨웠던 어리석음과
그대 고운 눈빛과 그댈 향한 나의 그리움과 삶에 눈을 뜨네

모두 그렇게 살아 간다지만 누구도 평범할 수는 없지
세상에 나만 혼자인 것처럼 그렇게 찾아왔지

흰 눈이 오는 날 그대 만나러 가는 버스 안에서
뿌연 창에 입김 불어 써 보네 그대의 이름
아마 새로 생긴 버릇 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