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옷고름
이향화
사랑과 생명의 까치밥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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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옷고름을 말아 쥐고 잘근잘근 씹으며
남몰래 하염없이 눈물 젖어 삽니다.
기다리며 사는 것도 아름다운 이야기
잊지 말고 기다리라 다시 온다던 그 말씀을
잊을 수가 없어서 간직해온 옷고름
아 - 아 -
달뜨는 밤이면 달뜨는 밤이면
눈물 젖은 옷고름

자다가도 문득문득 살아나는 그리움
자주고름 말아 쥐고 잘근잘근 씹다가
기어이 돌아오마 기다려라 기다려
떠나면서 하던 그 말 다시 생각합니다.
옷고름 떼어주며 사랑의 징표라고 하던 그 말씀
기약할 수 없는 말 다시 새겨봅니다.
아 - 아 -
달뜨는 밤이면 달뜨는 밤이면
눈물 젖은 옷고름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