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평소와 다르게 어색한 공기와
무거운 발걸음
너는 이미 준비된 것처럼
사랑을 끝내려 하고
너도 알잖아 감정 하나
숨기지 못하는 나를
넌 이제 내 눈조차 쳐다보질 않아
하지 마 그 말 너와 나 사이에
끈을 놓지 못할 것 같아
왜 난 또 혼자 이 별을
감당해야 하는 걸까
지나간 시간이 무색 해질 만큼
너무 차가웠고
지나갈 시간이라는 게
잘 와닿지가 않았어
매달려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난 안되겠어
네 눈빛이 말해주는 것 같아 내게
하지 마 그 말 너와 나 사이에
끈을 놓지 못할 것 같아
왜 난 또 혼자 이 별을
감당해야 하는 걸까
애써 담담한 척 노력해 봤는데
그게 너무 힘이 들어
난 이제 또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