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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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에 대하여 2014
- Hozy
- 낭만에 대하여 2014
기분 좋게 스쳐가는 바람
난 그저 핸들을 잡고
엑셀을 밟아
초록불인 길을 따라
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산 바다보다
눈길을 잡아 끄는
무인모텔 간판
내 조수석 빈자리
허전하긴 해도
뿌연 담배연기로
빈 차를 가득 채워
기름칸이 눈에 띄게
줄어들 쯤엔 다시
집 쪽으로 핸들을 돌려
주머닐 생각해서
16년 된 코란도 엔진소리
노래 안 튼 카팩 테잎
돌아가는 소리
초보 딱지 붙인 차
탁 트인 밤길은
고민이 많은 날 위로해주지
난 그냥 낭만 있게 살고파
왜 모두 가장 중요한
것들을 밟고가
소외감에 몸을 웅크렸다가
남들이 버린 낭만을
내 차에 주워담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많이 낡았어도 제발
그대로 내비둬
이 차엔 우리 엄마 젊음이
그대로 배있어
급하면 먼저 가
난 끝 차선에 있을게
60킬로쯤 되면
창 밖에 손을 내밀어
느껴 여자 젖 만지는 기분
아까 봤던 무인모텔에선 지금
능력 좋은 놈 잘빠진 년
뒹굴고 있겠지만 내겐
먼 나라 얘길 뿐
달리지 안영 톨게이트 지나
선글라스 껴 안 끼면 허전하니까
이럴 때 운 좋게 나오는 화지노래
내 상황과 딱 맞아 떨어져
기분이 묘해
사람들의 삶은 삭막하지만
남들은 나를 한심하다 하니까
소외감에 몸을 웅크렸다가
남들이 버린 낭만을
내 차에 주워담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도라지 위스키 맛 몰라도
적어 내려가 낭만에 대하여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뱃고동 소리가 안 나도
적어 내려가 낭만에 대하여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난 그저 핸들을 잡고
엑셀을 밟아
초록불인 길을 따라
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산 바다보다
눈길을 잡아 끄는
무인모텔 간판
내 조수석 빈자리
허전하긴 해도
뿌연 담배연기로
빈 차를 가득 채워
기름칸이 눈에 띄게
줄어들 쯤엔 다시
집 쪽으로 핸들을 돌려
주머닐 생각해서
16년 된 코란도 엔진소리
노래 안 튼 카팩 테잎
돌아가는 소리
초보 딱지 붙인 차
탁 트인 밤길은
고민이 많은 날 위로해주지
난 그냥 낭만 있게 살고파
왜 모두 가장 중요한
것들을 밟고가
소외감에 몸을 웅크렸다가
남들이 버린 낭만을
내 차에 주워담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많이 낡았어도 제발
그대로 내비둬
이 차엔 우리 엄마 젊음이
그대로 배있어
급하면 먼저 가
난 끝 차선에 있을게
60킬로쯤 되면
창 밖에 손을 내밀어
느껴 여자 젖 만지는 기분
아까 봤던 무인모텔에선 지금
능력 좋은 놈 잘빠진 년
뒹굴고 있겠지만 내겐
먼 나라 얘길 뿐
달리지 안영 톨게이트 지나
선글라스 껴 안 끼면 허전하니까
이럴 때 운 좋게 나오는 화지노래
내 상황과 딱 맞아 떨어져
기분이 묘해
사람들의 삶은 삭막하지만
남들은 나를 한심하다 하니까
소외감에 몸을 웅크렸다가
남들이 버린 낭만을
내 차에 주워담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우리 엄마의 젊음
내 20대 초반의 청춘
그대로 묻어있었던
코란도 코란도
도라지 위스키 맛 몰라도
적어 내려가 낭만에 대하여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뱃고동 소리가 안 나도
적어 내려가 낭만에 대하여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