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슬픈추억
김은영
김은영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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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두드리는 세찬 빗소리 우리가 헤어졌던 그날처럼
내 눈에 고여 있던 뜨거운 눈물이 빗물되어 흘러 내리고

희미한 가로등에 기대어 서서 멀어진 그대의 뒷모습을
멍하니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그냥 주저앉고 말았어요

너무도 사랑했는데 그렇게 떠나야 했나요
세월가면 잊을 수 있을거라 했는데
그리움 외로움에 지쳐가요

그날처럼 비가 내리면 아무 일도 없던 듯이
날 찾아 와줄 것 같아 허전한 마음이 설레어요

너무도 사랑했는데 그렇게 떠나야 했나요
세월가면 잊을 수 있을거라 했는데
그리움 외로움에 지쳐가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