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움츠린 새싹이
하나 둘 피어오르는 봄날과
태양이 비추는 여름
바람에 출렁거리는 바다
노란색 빨간색
화려한 옷을 입은 가을과
새하얀 눈으로 온 세상을
감싸 안은 겨울
계절이 가고 또 올 때쯤
코끝을 스치던 너의 향기가
희미해져가 버틸 힘조차도
가져가 버리면
먼 훗날에 우리 아이들은
느낄 수 없게 될 거야
사라져 버렸을 테니
날개를 펼치어 하늘을
훨훨 날으는 새들과
물살을 가로지르며
유유히 헤엄쳐가는 고래
굽이진 산속을 자유롭게
뛰어 다니는 사슴과
눈으론 모든 걸
볼 수 없는 신비로운 여기
우린 알고 있어
지금도 끝을 향해
가는 많은 것들을
멈춰야만해 버틸 힘조차도
뺏으려 한다면
먼 훗날에 우리 아이들이
물어 보게 될 거야
그 때는 있었냐고
정말로 있었냐고
그 때는 어땠냐고
정말로 그랬냐고
왜 지키지 못했냐고
당신은 뭘 했냐고
미안하지 않았냐고
슬프지도 않았냐고
꼭 그래야만 했냐고
다른 길은 없었냐고
왜 멈추지 않았냐고
후회하고 있진 않냐고
물어 보게 될거야
사라져 버리기 전에
하나 둘 피어오르는 봄날과
태양이 비추는 여름
바람에 출렁거리는 바다
노란색 빨간색
화려한 옷을 입은 가을과
새하얀 눈으로 온 세상을
감싸 안은 겨울
계절이 가고 또 올 때쯤
코끝을 스치던 너의 향기가
희미해져가 버틸 힘조차도
가져가 버리면
먼 훗날에 우리 아이들은
느낄 수 없게 될 거야
사라져 버렸을 테니
날개를 펼치어 하늘을
훨훨 날으는 새들과
물살을 가로지르며
유유히 헤엄쳐가는 고래
굽이진 산속을 자유롭게
뛰어 다니는 사슴과
눈으론 모든 걸
볼 수 없는 신비로운 여기
우린 알고 있어
지금도 끝을 향해
가는 많은 것들을
멈춰야만해 버틸 힘조차도
뺏으려 한다면
먼 훗날에 우리 아이들이
물어 보게 될 거야
그 때는 있었냐고
정말로 있었냐고
그 때는 어땠냐고
정말로 그랬냐고
왜 지키지 못했냐고
당신은 뭘 했냐고
미안하지 않았냐고
슬프지도 않았냐고
꼭 그래야만 했냐고
다른 길은 없었냐고
왜 멈추지 않았냐고
후회하고 있진 않냐고
물어 보게 될거야
사라져 버리기 전에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