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봄마중 (feat. 정승원)
동요사랑회
바다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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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피어난 강 언덕에
버들가지 새순이 얼굴 내미네
지난 밤 내린 비에 생기 돋아나서
영롱한 눈망울이 이슬 같구나
봄 아씨는 어디쯤 오고 있을까
둑길 따라 꽃가마를 타고 오실까

아지랑이 꿈꾸는 강 언덕에
노란 민들레가 봄 마중 가네
라일락 향기에 취한 내 마음
바람결에 들려오는 풀피리 소리
나루터에 돛단배는 봄 아씨 기다리다
서쪽 하늘 노을이 붉게 타구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