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홍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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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 보다 조금 일찍 눈이 떠졌어
억울한 아침 피곤한 아침 좀 더 잘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어딘가에
내가 있다고 생각해봐 일어나자
눈을 뜨고 바라보네 좁은 내 방엔
커튼 사이로 햇살이 삐죽
그래도 추워
찌뿌듯한 날 일으켜
또 하루를 시작하지
내 몸의 버튼 push my button
아침엔 늘 시간이 훌쩍 가버려 어느새
피할 새도 없이 무언가 느낄 새도 없이
내일은 꼭 넉넉히 일어나야지 매일을
다짐을 해봐도 난 그게 안돼
이번에는 아마 틀린 것 같아
하고 싶은 일이 많아
하루하루가 모자라
너무 힘이 드는 날엔 나만
힘이든 게 아닐 거야 나만
위로가 되지 않아
너도 힘들잖아
버스 안엔 지쳐있는 사람들 냄새
앞에 앉으면 그래도 하늘이 보이네
어디로들 가고 있나
내릴 곳을 지나치진 마요
the button push the button
가고 싶은 곳이 많아
남은 시간이 모자라
너무 힘이 드는 날엔 나만
힘이든 게 아닐 거야 나만
매일 그렇게 말해도
무엇도 달라지지 않아
너무 힘이 드는 날엔 나만
힘이든 게 아닐 거야 나만
위로가 되지 않아
너도 힘들지 않아야 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