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산촌에서
송기창
이종록 가곡 Vo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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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가슴에 품은 황학산 민주지산 삼도봉으로 병풍두른 골 깊은 산촌에
봄이면 뻐꾹새 울음으로 하루가 열리네
깊은산 물맑은 골짜기에 초록 물들면 바람따라 두둥실 흘러가는 저 구름아
오늘도 청솔바람 휘파람 불며 찾아오네 해지면 밤하늘에 수 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밤바람 갈잎에 저 혼자 우는 첩첩산중에 신갈나무 앙상한 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달빛이 이슬에 젖는 산촌이여 산촌이여 잠 못이루는 나그네는 새벽 닭울음소리에
안개옷을 걸쳐입고 새벽길을 나선다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