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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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 박진형
- 이종록 가곡 Vol.24
하늘과 땅을 잇는 물줄기 하루 이틀 주룩주룩 사흘 잠간 맑아지다 나흘닷새 다시 잇는 근심이어라
소나무속 껍질도 발라내어 질근 질근 씹어야 했던 아득히 머언 보리고개엔
뻐꾸기도 배곯아 목이 쉬었다던 할아버지 아픔을 간직합니다
이렇게 비가 이렇게 비가 길어지는 때는 빗물이 그려논 얼룩무늬 천정에 얼룩벽에 얼룩 곰팡이꽃 바라보던 허기진 윤사월은 왜 그리 길던지
감자꽃 눈이터는 산밭에 감자씨알 굵어지라고 꽃눈을 하얗게 하얗게 꺾으며 가난을 삼켰다던
할머니 설움 당신의 눈물을 간직합니다
이렇게 비가 이렇게 비가 길어지는 때는
소나무속 껍질도 발라내어 질근 질근 씹어야 했던 아득히 머언 보리고개엔
뻐꾸기도 배곯아 목이 쉬었다던 할아버지 아픔을 간직합니다
이렇게 비가 이렇게 비가 길어지는 때는 빗물이 그려논 얼룩무늬 천정에 얼룩벽에 얼룩 곰팡이꽃 바라보던 허기진 윤사월은 왜 그리 길던지
감자꽃 눈이터는 산밭에 감자씨알 굵어지라고 꽃눈을 하얗게 하얗게 꺾으며 가난을 삼켰다던
할머니 설움 당신의 눈물을 간직합니다
이렇게 비가 이렇게 비가 길어지는 때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