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기도
최윤정
이종록 가곡 Vol.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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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빛이 어려 뒤척인 밤 누가 꼬집고 화나게 한 것도 아닌데
몸이 할퀴고 짓밟혀도 이처럼 마음이 아픈 일 없었는데
그리운 이는 꿈속에서 볼 수 있고 일상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데
이 허전함을 어찌 합니까 설 곳에 머물고 있는지 갈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몰라
그럴때도 있지만 무심한 실수의 차가운 멍 어루만지며 두려움을 갖지 않기를
그리하여 살아가는 동안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더는 서러운 눈물 흐르지 않게
환한 빛 속의 우리가 한 아름의 향기 안에서 늘 진실하기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