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강릉에서
박경종
이종록 가곡 Vol.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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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에 높이 누워 있는 옛집 어른은 고풍스런 멋을 풍기는 처마와 이웃한 대나무다
적수가 없는 바둑 고귀한 이름에 연유가 있고 향기롭게 익은 막걸리 옹기는 넉넉한 보배다
동산에 오르는 산책길 어울린 멋 빼어나고 고즈넉함 속에 지은 시는 맑고 참신하여라
그윽하고 고상한 삶의 정경을 그대에 묻고 번잡한 세상일에 골몰하고 있는 나는 부끄러웠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