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그래 난 늘 밤을 샜지
가사 쓰고 정신없이 작업하랴
내일은 생각을 못 했지
어렸을 땐 말야 말도 안 되는
꿈도 꾸곤 했어
그건 순수했다는 뜻
평범한 건 물론 아마 12살쯤
불행이 닥쳤지
내 자신을 숨겨 웃는 척을 했지
혼자 있을 때가 무서워
TV키고 난 후 잠이 들지
어린 나는 몰랐어
TV로만 보던 게 현실로 찾아오니
그래 혼자서 날 키우신 아버지
갈수록 몸과 맘이 아파오지
조금만 일찍 알아차렸더라면
아픈 허리는 괜찮으셨을까
하는 마음이 나이 처먹고 난 후
깨닫게 돼 후회는 늦었으니
이제 당당하게 보여드릴 수 있게
매일 밤 화장실에서 보내
가사는 늘 빽빽하게
지금까지의 날 알릴 수 있게
이야기 써내릴게
언제나 돌봐주신 아버지인데
항상 난 멋대로 했더라고
언제나 건강 하실 줄 알았는데
이젠 아닌 거 같더라고
돈 벌고 갖다 드리는 것만이
효도는 아닌 것 같더라고
음악 포기를 못하듯
난 아버지의 행복을
포기 못하겠더라고
Everyday 난 랩해
Everyday 난 랩해
아버지 이제
내가 벌어 다 줄게 랩 pay
매일 하는 그를 위한 노래
매일 쌓는 그를 위한 고백
더 멀리 가기 위해 다리를 뻗어
더 높은 곳을 향해 팔을 뻗어
매일 하는 그를 위한 노래
매일 쌓는 그를 위한 고백
그래 꿈이였길 바라
어렸을 그 때 어렸던
나를 원망해
그래도 뭐 이겨내고
좋은 시간들을 보냈었지
난 꽤 후회는 없네
좋은 친구들 동료들이
내 곁에 기대하고 믿어주니
그만큼으로 날 이끌어내
그 덕에 내가 존재하겠지
각자의 아픔은 있을 거야
아픔을 이겨내는 건 본인의 의지
그 모습의 굳혀지지 않게
알아서 보고서 판단해야지
맞아 나 겉으로 엄청 행복한 척
스스로의 아픔은 숨겨뒀지
언젠가 좋은 날 올거라 믿으며
내일을 보며 하루를 넘겼지
그래 어쩌면 이건 감성팔이
아니 내 story 써 내리는 중
돈벌이는 뭣도 음악 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중
아버지에겐 하나뿐인 아들
나에겐 또 하나뿐인 아버지
걱정 대신 믿음을 걸어주었지
또 이미 이루어진 게 있으니
끝까지 포기 않고 달려갈래
이제 좀 벌어둬 멀어도 좁혀줘 벌어둬
아니 더 벌려줘 딴 래퍼들과의 차이
간격은 끝없이 멀리
한숨대신 가슴쫙피며
걸어다닐수있게
오늘도 어김없이 작업하고
세상에 날 알려가네
Everyday 난 랩해
Everyday 난 랩해
아버지 이제
내가 벌어 다 줄게 랩 pay
매일 하는 그를 위한 노래
매일 쌓는 그를 위한 고백
더 멀리 가기 위해 다리를 뻗어
더 높은 곳을 향해 팔을 뻗어
매일 하는 그를 위한 노래
매일 쌓는 그를 위한 고백
Everyday 난 랩해
Everyday 난 랩해
아버지 이제
내가 벌어 다 줄게 랩 pay
매일 하는 그를 위한 노래
매일 쌓는 그를 위한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