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아무 말 없이
정윤선
2015 콩나무 빈트리 8집
앱에서 듣기
마른 들판에 봄비가 내려와
들꽃을 깨워 꽃을 피우는 것은
함께 어울려 세상 밝게 하라는
아무 말 없이 봄비가 주는 가르침
가을 들판에 바람이 불어와
벼들을 찾아 쓰다듬고 간 것은
크면 클수록 더욱 겸손 하라는
아무 말 없이 바람이 주는 가르침
아아 이 세상 그 어느 꽃이
혼자 피어 아름다울까
아아 이 세상 그 어느 누가
혼자서 행복할까
무리지어 핀 꽃이 아름다운 건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움이 아닐까
힘들어하는 친구 손을 잡아봐
아무 말 없이 그저 웃기만 하면서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