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설산에 녹은 물이 봄볕에 어울려라 풀피리 불던 일은 먼 나라 그림 같고
차라리 버들피리로 물이랑을 세워볼까
저기 저 칠부 능선 획을 하나 보태놓고 잠겼다 떠 오른다
하늘 땅을 오고가는 그 속에 나도 섞이어 물나울이 될까부다
웃어야 될 것 같고 아니면 울어야 할 시들한 해가 뜨고 달이 반만 기울고
나 여기 장승이 되어 눈을 감고 서있네
차라리 버들피리로 물이랑을 세워볼까
저기 저 칠부 능선 획을 하나 보태놓고 잠겼다 떠 오른다
하늘 땅을 오고가는 그 속에 나도 섞이어 물나울이 될까부다
웃어야 될 것 같고 아니면 울어야 할 시들한 해가 뜨고 달이 반만 기울고
나 여기 장승이 되어 눈을 감고 서있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