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애써 웃는다 너를 바라보다
어설프게 맘을 감춘다
너를 떠올리다 시린 응어리가
겹겹이 쌓여만 간다
oh 한 걸음 늦춰서
널 따라 걷는 게
익숙한 그만큼 마음 한 켠이
서글플 때가 있어
어느 날 언젠가
내 맘을 받아준다면
내 손 꼭 잡아준다면
버틸 수 있을 테니
나 얼마든 기다릴게
oh love
물끄러미 또 너의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다본다
가끔은 내 생각 해본 적 있는지
넌지시 전했던 마음 아마도
내 전부 일 텐데
어느 날 언젠가
내 맘을 알아준다면
내 손 꼭 잡아준다면
버틸 수 있을 테니
나 얼마든 기다릴게
내 맘을 몰라주는 네가
때로는 미워도 가슴 아파도
내 손 꼭 잡아준다면
버틸 수 있을 테니
나 얼마든 기다릴게
어느 날 언젠가
곁에서 머물 수 있길
널 웃게 해줄 수 있길
바보라도 괜찮아
난 얼마든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