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갈증 나 시도 때도 없이 목말라
구구절절 지루하게 늘어놓을 바에
자신 있게 내걸 꺼내 차례대로 write
부정 안 해 그래 i will be a star
보상심리 많지 않지만 주머닌 푼돈
정산 날이 다가올수록 창작의 흉터는
따끔따끔 아파오지
like harry potter
작업실 인테리어는 가족의 미운털
다시 뒤돌아 딴 길을 걷자니 손해
i remember 똑똑히 과거 자신의 소행
뱉어놓은 말과 뿌려놓은 씨
말이 씨가 안되면 난
조상의 대역죄인
어떻게 될지 이 트랙으로 각인
맛깔난 트랩으로 깔린 차트는
배불러하지 ha
이 판에도 쌔끈한 new 캐릭터 필요
지각변동 화끈한 뉴 클리어 장전
이성적으로 판단해 눈앞을 봐야지
쓸데없는 겉멋만 들어서는
사실 네 음악이 어떻든
현실은 외면하지
확신에 차있어봤자 그저 행여나지
야 야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야 야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야 야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 거 같아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 놔 봐
너 또 그 자식 오면
쪽도 못 쓸 거 알어
선생 앞에 두 손 모은
학생 모습 같아
뭘 믿고 큰 소리 치는지
모를 것 같아
평생 그렇게 멋대로 살아
여전히 진중하지 못해 전혀
집중하지 못해
그만 조용하지그래
정말 그만두길 원해
잰다는 건 그만큼 신중하단 말
더는 못 보겠어 증명된 네
허울뿐인 말
보위의 자유 의지 따라 하는 건
공감한단 명목에 망나니만도 못한 걸
이 판은 너 따위 없이도 잘만 돌아가
잡아줄 누군가가 필요해 mr. 고문관
난 너일 수도 있고
과거일 수도 있고
미래일 수도 있고
현재일 수도 있어
난 나일 수도 있고
현실일 수도 있고
이상일 수도 있고
경계일 수도 있어
난 너일 수도 있고
성공일 수도 있고
실패일 수도 있고
중간일 수도 있어
난 나일 수도 있고
선일 수도 있고
악일 수도 있고
무일 수도 있어
어떤 형태로든 네 앞에 나타나
번뜩거릴 깨달음을 갖다 줬지
문득 지난번 약속이 기억나
언뜻 걸었었던 새끼손가락이
누누이 말했지 더는 가차없어
부주의 한 행위
지난 효력은 가망 없어
의미 없는 계약
잿더미 돼 남은 불신과
여긴 예상 가능했던 도착지 불시착
감히 혼자도 할 수 있다고 했니
친구들 없인
아무것도 못할 shake it
누구에게 귀감이란 표현 쓰지 마
상대는 실망감에 미쳐 달려들지
그깟 소꿉장난으로 무슨 워라벨
두 번은 없어
it was my funk it last chance
지명수배 걸어 악랄한 사기꾼
네깟 놈이 아티스트
과분한 사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