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어
그 시간이 무색할만큼
너는 내 가슴안에 아직도 선명해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네 이름과 같은 이름만 들어도
내 마음 한 구석이 아려와
혹시 너는 알까
니 생일이 되기 며칠전부터
고민해서 걸었던 전화였단걸
혹시 너는 알까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았는데
축하한단 이 말밖에
할 수 없었다고
생일 축하 한다고
그게 다라고
머쓱하게 전화를 끊고
난 한참 멍하니 서있었어
요즘 어떻게 지내
쉬운 말 한 마디
하지 못한 내 마음을
너는 알고 있냐고
혹시 너는 알까
이 말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었다는걸
혹시 너는 알까
바뀐 네 통화연결음에
가슴 떨린 나였다는걸
생일 축하 한다고
그게 다라고
머쓱하게 전화를 끊고
난 한참 멍하니 서있었어
요즘 어떻게 지내
쉬운 말 한 마디
하지 못한 내 마음을
너는 알고 있냐고
너무 보고 싶다고
이게 나라고
아직까지 잊지 못하는
바보같은 이게 나라고
요즘 어떻게 지내
난 잘 지낸다고
아니 사실은 네 생각에
아주 그냥 미치겠다고
생일 축하 한다고
그게 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