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雪夜 (눈 오는 밤)
- 손동운
- Act 1 : The Orchestra
시린 겨울은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날 찾아오고
기다렸단 듯 날아오는 눈꽃은
뺨 위로 흘러내려
이 계절이 반복해서 돌아오며
조금 익숙해졌을까 싶었는데
남기고 간 따스한 온기마저
사라져 모진 추위 속에 떨고 있어
달빛 아래 흩날려 내리는 눈
봄이 오면 흔적도 없이
모두 사라지겠지
하얗게 내린 우리 추억은
혼자인 내가 차가워져서
녹지 않아
흰 눈 위를 걸어가며 남겨놓은
작은 발자국 따라 걸었었는데
내가 다시 널 찾아 갈 것 같아
그마저 못하도록 덮어놓은 걸까
달빛 아래 흩날려 내리는 눈
봄이 오면 흔적도 없이
모두 사라지겠지
하얗게 내린 우리 추억은
혼자인 내가 차가워져서
몇 번이나 나무가
옷을 갈아 입어야
네가 내게서 잊혀질까
서러운 맘 모르고 내리는 눈
밤새 거리에 입맞추며
다시 쌓여가겠지
차갑게 얼어붙은 추억은
언제쯤이면 내게서 녹아
흩어질까
다시 날 찾아오고
기다렸단 듯 날아오는 눈꽃은
뺨 위로 흘러내려
이 계절이 반복해서 돌아오며
조금 익숙해졌을까 싶었는데
남기고 간 따스한 온기마저
사라져 모진 추위 속에 떨고 있어
달빛 아래 흩날려 내리는 눈
봄이 오면 흔적도 없이
모두 사라지겠지
하얗게 내린 우리 추억은
혼자인 내가 차가워져서
녹지 않아
흰 눈 위를 걸어가며 남겨놓은
작은 발자국 따라 걸었었는데
내가 다시 널 찾아 갈 것 같아
그마저 못하도록 덮어놓은 걸까
달빛 아래 흩날려 내리는 눈
봄이 오면 흔적도 없이
모두 사라지겠지
하얗게 내린 우리 추억은
혼자인 내가 차가워져서
몇 번이나 나무가
옷을 갈아 입어야
네가 내게서 잊혀질까
서러운 맘 모르고 내리는 눈
밤새 거리에 입맞추며
다시 쌓여가겠지
차갑게 얼어붙은 추억은
언제쯤이면 내게서 녹아
흩어질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