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밤사이 (Inst.)
윤한솔
Lullaby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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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살랑살랑 부는 바람 따라
거닐면 좀 더 가까워질까 우리
또 재잘재잘 주고받는 말에
이 마음을 담으면 알아줄까
슬그머니 스윽 바라본 작고 조그마한
너의 두 손을 꼭 맞잡은 채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해요
붉게 물든 저녁노을 바라보며
눈부신 이 들판을
너와 함께 걸어가고파
소란스럽지 않게
너의 귓가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런 내 마음을 너는 모르죠
낮과 밤 사이 어우러진 하늘
함께이기에 더 아름답진 않을까 우리
저물어 가는 빛을 따라 걷는
이 발길마다 추억을 묻혀본다
아마도 너는 모를걸
수없이 바래왔던 나의 소원을
하나하나씩 너와 함께하며
이뤄보고 있다는 걸
붉게 물든 저녁노을 바라보며
눈부신 이 들판을
너와 함께 걸어가고파
소란스럽지 않게
너의 귓가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런 내 마음 너는 알까
타오르는 저녁노을 바라보던 우리는
또 나만의 그림이 되겠지만
오늘보다 더욱 빛날
내일의 기적을 품고 그린다
우리가 머문 밤 사이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