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내가 널 보면
그 오래전의 시절의 너와
미숙했던 나를 봐
그래 넌 그 때 모습 그대로겠구나
그 시절 우릴 울렸던 그 노래
지금 여기 같아서인지
그 어제에 나 사는 거 같아
그때에 우리 함께하며 웃었던 날들
그 땔 기억하니
아니 그 때 에 살고 있는 거니
넌 거기 남아 있는 걸 내 안에 있는 걸
모두 널 기억해 모습 그대로 선명히
살아 있는걸
그때 넌 아름다운 채
지는 해와 같아있는 것
올바른 삶을 살겠다던 소년은
그 때로 돌아가야 했는데
가졌던 처음의 마음이 있는 곳
젊음의 발현이 왜곡 되어 있던 곳
그 언젠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던 너
고요해 마치 어느 날의 새벽과 같아
정점에 닿은 후는 어느 때 보다
기쁜 표정의 시간
작별의 순간을 지나 다시 태어나도
결국 여기로 와 이 기쁨과 다시 만나
또 작별하리라
그래 너 평화로운 얼굴
지는 해와 같아있다는 것
꺼져가는 의식을 붙잡고 매달려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가졌던 처음의 마음이 있는 곳
젊음의 발현이 왜곡 되어 있던 곳
그 언젠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던 너
네가 나를 떠나가던 날이 지나고
많은 것이 달라져야 했던 거지요
인생이란 항해 한 순간 만나서
서로를 키우고
헤어지게 되어있었죠
꿈만 같았던 그 어제의 시간이
순리를 따라 떠나가는 숱한 시절들
나 어디든 살아야했고
그 때문인지 나 지금 여기에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