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오늘도 역시 남아버린 반찬
오늘도 급히 열고 닫는 현관문 뒤에
전쟁 같은 아침을 보낸
나만 남았네 적적한 식탁 위에
남겨진 국에 온기는 없고
덩그러니 놓여있는 밥그릇 하나
이제 먹다 남긴 반찬을 보며
이걸 어쩌나 결국 홀로 치우지
아 조용히 허무하다
희끗한 머리처럼 가짓수만 늘어가는
부엌 한켠에 남아있는
반찬을 먹어 본다
인생 녹록지 않네
오늘도 역시 남아버릴 반찬
내일은 그래 누가 먹고 가나
이런 지나쳐가는 바쁜 뒷모습
내 걱정들이 무색하기만 하다
아 조용히 허무하다
희끗한 머리처럼 가짓수만 늘어가는
부엌 한켠에 남아있는
반찬을 치워본다
반찬을 치워본다 반찬을 치워본다
인생 녹록지 않네
남겨진 국에 온기는 없어
괜스레 야속해지는 식구들 뒤로
잠시 숨돌리는 평화로운 아침
오늘 하루도 길 듯하다
어쩌나 어쩔까 다 버릴까
다 먹어야 하나
어쩌나 어쩌면 다
의미 있는 일이겠거니
오늘도 급히 열고 닫는 현관문 뒤에
전쟁 같은 아침을 보낸
나만 남았네 적적한 식탁 위에
남겨진 국에 온기는 없고
덩그러니 놓여있는 밥그릇 하나
이제 먹다 남긴 반찬을 보며
이걸 어쩌나 결국 홀로 치우지
아 조용히 허무하다
희끗한 머리처럼 가짓수만 늘어가는
부엌 한켠에 남아있는
반찬을 먹어 본다
인생 녹록지 않네
오늘도 역시 남아버릴 반찬
내일은 그래 누가 먹고 가나
이런 지나쳐가는 바쁜 뒷모습
내 걱정들이 무색하기만 하다
아 조용히 허무하다
희끗한 머리처럼 가짓수만 늘어가는
부엌 한켠에 남아있는
반찬을 치워본다
반찬을 치워본다 반찬을 치워본다
인생 녹록지 않네
남겨진 국에 온기는 없어
괜스레 야속해지는 식구들 뒤로
잠시 숨돌리는 평화로운 아침
오늘 하루도 길 듯하다
어쩌나 어쩔까 다 버릴까
다 먹어야 하나
어쩌나 어쩌면 다
의미 있는 일이겠거니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