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한 토막의 하루의 토막
Needle&Gem
곁에 있다 없을 때 빈 자리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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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쏟아진
나뭇가지들 사이에서
볼 수 있는 동화 같은 것에 기대어
저는 그들의 서글픔을
볼 수 없었던 것에 서글퍼 하며
그러다가도 회상되지 못한 날의
나의 과오로서의 화에
고개를 들기도 해요
저는 동화로 맺히지 못하여
그러다가도 사랑해줄 것을 하며
눈 같은 한숨을 쏟아내기도 해요
어디까지가 나의 한계인가요
그걸 알아보려고 살고자 했는데
그 길에서 지나쳐야만 하는
서글픔들이 이리도 많을 줄은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