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지나가는 사람들
그들처럼 바삐 가기도 해
작은 쉴 틈이 있어
그 사이에 살아가고 있다
가끔씩은 두 눈을 감고서
흘러가는 물소리를 듣고
불어오는 바람은 나를 지나쳐
그리워한 날들을 되새기도록 한다
바래왔던 바람은 나를 지키고
다가오는 날들을
내 마음에 새겨 놓는다
가끔씩은 두 눈을 감고서
흘러가는 꽃 냄새를 맡고
불어오는 바람은 나를 지나쳐
그리워한 날들을 되새기도록 한다
바래왔던 바람은 나를 지키고
다가오는 날들을
내 마음에 내 마음에
불어오는 바람은 나를 지나쳐
그리워한 날들을 되새기도록 한다
바래왔던 바람은 나를 지키고
다가오는 날들이
내 마음에 내 마음에 새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