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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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식체 재담
- 양진수
- 양진수 - 급식체 재담
무꾸리 수이 무꾸리 수이 무꾸리 수이 무꾸리 수이 무꾸리 수이 아나? 아나 말이유? 나 저기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에서 초록 버스 타고 온 양봉사유
아 여보!! 저기 저 서울특별시 들어와서 경복궁 광화문 지나 종로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은 아주 영한 의원님이 있데요!
그 의원님한테 침을 한번 맞으며는 앉은뱅이는 일어서고 꼽추는 허릴 펴고 벙어리는 말을 하고 장님은 글쎄 눈을 뜬데요
그래서 내가 이 장님 신세 한번 면해보려고 그 의원 찾아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글쎄 내 앞에 있는 고등학생 두 명이 너무 시끄럽게 떠드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딱 가서 혼쭐을 내줬지
그랬더니 그 고등학생 두 명이 아주 그냥 꼰대충이네 씹선비충이네 하면서 아주 쫑알쫑알 대더라구
아 근데 꼰대충이 뭐야!! 씹선비충이 뭐야!!!
뭐긴 뭐야 요즘 애들이 쓰는 급식체란 말투지?
에헤헤 헤헤헤 내가 그것도 모를까 봐? 그치?
아유 말이 나왔으니깐 내가 이 급식체로 노래 한자리 한번 해보겠소 장단 쳐봐!!!
오진단 말이 웬 말이 더냐 지린단 말은 또 웬 말이냐 급식체란 무엇이냐 요즘 어린 친구들 쓰는 말이요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따라해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기역 자를 놓고 보니 급식체의 시작이요 급식체의 근원이라 급식체로 노래 각 재니 레알 띵작이 나올 각이요 개이득 소리가 절로 나네
니은자로 노래 만드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꿀 잼인 부분 노래 재미가 지리는 부분
디귿자로 급식체 보니 돌고 도는 쳇바퀴처럼 이말 저말 그냥 여기저기 갖다 다닥다닥 다닥다닥다닥 다붙이네 다붙여!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자카 타파하 따라해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자카 타파하
아주 그냥 이렇게 노래로 들어보니깐 이 급식체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지 잘 알겠지?? 아유 그래 그냥 이 급식체라는 게 딴 거 없다 그냥 내가 쓰고 싶은 말이랑 엇비슷하다~ 싶으면 그냥 여기저기 이말 저말 다 갖다 붙이면 되는 거야!! 알겠지!!
그럼 이제 실전이다!! 한번 급식체로 신명 나게 놀아보자!!! 어떻게 장단 준비가 됐어? 그럼 한 번 신명 나게 장단으로 쳐봐!!!
리을자를 놓고 보니 꼬불꼬불 우리네 인생 라면 면발 같기도 하다 이런 걱정 저런 걱정 걱정근심 호로로로로록 스리랑 슬쩍 넘어가니 리얼로다가 십상타치 하타치 워낭소리 오지구여 지리구여 쎄리구요
미음자를 놓고 보니 사람살이 별거 있나 네가 좋으면 내가 좋고 내가 좋으면 네가 좋으니 모띠모띠 기모띠모띠 앙기모띠 땀띠 흰 띠 노란 띠 밤 띠 파란 띠 잣 띠 빨간 띠 품 띠 검은 띠 모띠
비읍자를 놓고 보니 붐바스틱 에바스틱 에너제틱 치즈스틱 틱틱틱 틱틱 톡톡톡 톡톡 틱틱틱 톡 쏘는 와사비인 부분이냐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자카 따라 해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자카 타파하
시옷자를 놓고 보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무릎을 탁 치고 뒷목을 딱 잡고 박수를 짝치고 만세를 부르고 유레카 외치는 부분이냐
이응자를 놓고 보니 알빠 쓰레빠 에바 쎄바 참치 꽁치 넙치 삼치 인정 어인정 어인정 인정 동의 어 동의 어 동의보감 용비어천가 어용비천가
아주 그냥 내가 이 급식체 타령을 이렇게 노래로 만들면서 아주 그냥 머리가 캄캄하고 답답한 것이 아주 그냥 그랬다
근데 뭐 나만이 이렇게 캄캄하고 답답하고 그러냐?
아니야 당신들도 똑같지 뭐 예나 지금이나 백 년 전이나 이백 년 전이나 아주 내가 사는 지금 이 세상이 캄캄 하구 답답하고 또 그런 거지 뭐
그러니까 요즘 애들 좀 급식체 좀 쓰고 좀 시끄럽게 떠든다고 뭐라고 하지들 말고 또 너희들도 어른들이 뭐라고 한소리 한다고 그냥 씹선비충이네 꼰대충이네 이런 말 하지들 말고 알았지?
그래 서로서로 마음으로 이렇게 보듬고 따뜻하게 둥글둥글하게 그러고 살아야지 그치?
아유 이뻐 죽겠다 내가 갈 땐 가더라도 복 주고 가야지 근데 요즘에는 복이란 게 딴 게 없어 이 미세먼지가 그렇게 기승이라면서? 이 미세먼지가 아주 호흡기에도 안 좋지만 눈에 그렇게 안 좋데요
그래서 내가 가는 길에 그냥 마른 안질 질은 안질에 외따락지 상다락지 개씨바리 모든 눈병
그리고 뭐 하나가 빠졌소 아 뭐가 빠졌게!
그렇지 마음의 눈병
내가 이 마음의 눈병까지 싹 다 몰고 가서 아주 암흑 같은 이 세상을 광명천지로 만들어 드리리다 장단 쳐
덩 덩 덩 덩기덩 덩덩 덩덩 더기더덩 덩더쿵
복받으시오 복받으시오 재수명복을 받으시오
금년 한해 모든 액운 원강에 소멸했으니
일일에 만사가 대길하고 백사가 여일 하시고
맘과 뜻과 잡순 대로 소원성취가 발원이라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재수명복을 비옵니다
잘들 있어라
아 여보!! 저기 저 서울특별시 들어와서 경복궁 광화문 지나 종로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은 아주 영한 의원님이 있데요!
그 의원님한테 침을 한번 맞으며는 앉은뱅이는 일어서고 꼽추는 허릴 펴고 벙어리는 말을 하고 장님은 글쎄 눈을 뜬데요
그래서 내가 이 장님 신세 한번 면해보려고 그 의원 찾아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글쎄 내 앞에 있는 고등학생 두 명이 너무 시끄럽게 떠드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딱 가서 혼쭐을 내줬지
그랬더니 그 고등학생 두 명이 아주 그냥 꼰대충이네 씹선비충이네 하면서 아주 쫑알쫑알 대더라구
아 근데 꼰대충이 뭐야!! 씹선비충이 뭐야!!!
뭐긴 뭐야 요즘 애들이 쓰는 급식체란 말투지?
에헤헤 헤헤헤 내가 그것도 모를까 봐? 그치?
아유 말이 나왔으니깐 내가 이 급식체로 노래 한자리 한번 해보겠소 장단 쳐봐!!!
오진단 말이 웬 말이 더냐 지린단 말은 또 웬 말이냐 급식체란 무엇이냐 요즘 어린 친구들 쓰는 말이요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따라해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기역 자를 놓고 보니 급식체의 시작이요 급식체의 근원이라 급식체로 노래 각 재니 레알 띵작이 나올 각이요 개이득 소리가 절로 나네
니은자로 노래 만드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꿀 잼인 부분 노래 재미가 지리는 부분
디귿자로 급식체 보니 돌고 도는 쳇바퀴처럼 이말 저말 그냥 여기저기 갖다 다닥다닥 다닥다닥다닥 다붙이네 다붙여!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자카 타파하 따라해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자카 타파하
아주 그냥 이렇게 노래로 들어보니깐 이 급식체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지 잘 알겠지?? 아유 그래 그냥 이 급식체라는 게 딴 거 없다 그냥 내가 쓰고 싶은 말이랑 엇비슷하다~ 싶으면 그냥 여기저기 이말 저말 다 갖다 붙이면 되는 거야!! 알겠지!!
그럼 이제 실전이다!! 한번 급식체로 신명 나게 놀아보자!!! 어떻게 장단 준비가 됐어? 그럼 한 번 신명 나게 장단으로 쳐봐!!!
리을자를 놓고 보니 꼬불꼬불 우리네 인생 라면 면발 같기도 하다 이런 걱정 저런 걱정 걱정근심 호로로로로록 스리랑 슬쩍 넘어가니 리얼로다가 십상타치 하타치 워낭소리 오지구여 지리구여 쎄리구요
미음자를 놓고 보니 사람살이 별거 있나 네가 좋으면 내가 좋고 내가 좋으면 네가 좋으니 모띠모띠 기모띠모띠 앙기모띠 땀띠 흰 띠 노란 띠 밤 띠 파란 띠 잣 띠 빨간 띠 품 띠 검은 띠 모띠
비읍자를 놓고 보니 붐바스틱 에바스틱 에너제틱 치즈스틱 틱틱틱 틱틱 톡톡톡 톡톡 틱틱틱 톡 쏘는 와사비인 부분이냐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자카 따라 해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자카 타파하
시옷자를 놓고 보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무릎을 탁 치고 뒷목을 딱 잡고 박수를 짝치고 만세를 부르고 유레카 외치는 부분이냐
이응자를 놓고 보니 알빠 쓰레빠 에바 쎄바 참치 꽁치 넙치 삼치 인정 어인정 어인정 인정 동의 어 동의 어 동의보감 용비어천가 어용비천가
아주 그냥 내가 이 급식체 타령을 이렇게 노래로 만들면서 아주 그냥 머리가 캄캄하고 답답한 것이 아주 그냥 그랬다
근데 뭐 나만이 이렇게 캄캄하고 답답하고 그러냐?
아니야 당신들도 똑같지 뭐 예나 지금이나 백 년 전이나 이백 년 전이나 아주 내가 사는 지금 이 세상이 캄캄 하구 답답하고 또 그런 거지 뭐
그러니까 요즘 애들 좀 급식체 좀 쓰고 좀 시끄럽게 떠든다고 뭐라고 하지들 말고 또 너희들도 어른들이 뭐라고 한소리 한다고 그냥 씹선비충이네 꼰대충이네 이런 말 하지들 말고 알았지?
그래 서로서로 마음으로 이렇게 보듬고 따뜻하게 둥글둥글하게 그러고 살아야지 그치?
아유 이뻐 죽겠다 내가 갈 땐 가더라도 복 주고 가야지 근데 요즘에는 복이란 게 딴 게 없어 이 미세먼지가 그렇게 기승이라면서? 이 미세먼지가 아주 호흡기에도 안 좋지만 눈에 그렇게 안 좋데요
그래서 내가 가는 길에 그냥 마른 안질 질은 안질에 외따락지 상다락지 개씨바리 모든 눈병
그리고 뭐 하나가 빠졌소 아 뭐가 빠졌게!
그렇지 마음의 눈병
내가 이 마음의 눈병까지 싹 다 몰고 가서 아주 암흑 같은 이 세상을 광명천지로 만들어 드리리다 장단 쳐
덩 덩 덩 덩기덩 덩덩 덩덩 더기더덩 덩더쿵
복받으시오 복받으시오 재수명복을 받으시오
금년 한해 모든 액운 원강에 소멸했으니
일일에 만사가 대길하고 백사가 여일 하시고
맘과 뜻과 잡순 대로 소원성취가 발원이라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재수명복을 비옵니다
잘들 있어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