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바다새의 노래
- 심규선
- 환상소곡집 op.2 [ARIA]
두 눈 감아주오
진주 같은 눈물 한 방울 떨구기 전에
고개를 뒤로 젖히고
파도 소릴 들어 보오
깊고 푸른 바다
끝없이 너의 발 치를 적시는 파도
기지개 켜던 두 팔은
흰 날개가 되었다오
솟구치고 추락하며
파도 위를 날으는 새여
끝이 없는 이 해변에
모래 한 줌 쥐었대도
놓아주오 다 보내주오
너는 하늘을 날으는 새요
성긴 외로움도 눈물도
바람결에 던져주고
절벽 위의 둥지 그 속에
작은 몸을 숨기고
만조를 기다려 눈물을 버린다
연풍이 불어와 젖은 깃
모두 꺼내 말리고
아아 온몸으로
다시 한번 또 가리라고
날 우짖는 바다새
솟구치고 추락하며
파도 위를 날으는 새여
끝이 없는 이 해변에
모래 한 줌 쥐었대도
놓아주오 다 보내주오
너는 하늘을 날으는 새요
성긴 외로움도 눈물도
바람결에 던져주고
날아가오
멀리
진주 같은 눈물 한 방울 떨구기 전에
고개를 뒤로 젖히고
파도 소릴 들어 보오
깊고 푸른 바다
끝없이 너의 발 치를 적시는 파도
기지개 켜던 두 팔은
흰 날개가 되었다오
솟구치고 추락하며
파도 위를 날으는 새여
끝이 없는 이 해변에
모래 한 줌 쥐었대도
놓아주오 다 보내주오
너는 하늘을 날으는 새요
성긴 외로움도 눈물도
바람결에 던져주고
절벽 위의 둥지 그 속에
작은 몸을 숨기고
만조를 기다려 눈물을 버린다
연풍이 불어와 젖은 깃
모두 꺼내 말리고
아아 온몸으로
다시 한번 또 가리라고
날 우짖는 바다새
솟구치고 추락하며
파도 위를 날으는 새여
끝이 없는 이 해변에
모래 한 줌 쥐었대도
놓아주오 다 보내주오
너는 하늘을 날으는 새요
성긴 외로움도 눈물도
바람결에 던져주고
날아가오
멀리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