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새벽을 펼쳤더니
블리스
새벽을 펼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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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펼쳤더니 네가 쏟아졌어
쏟아진 널 대충대충 닦아
저리 휙 던져버려
새벽을 펼쳤더니 네가 쏟아졌어
쏟아진 널 대충대충 닦아
저리 휙 던져버려
이제 새벽을 펼쳐 봐도 너는 더는 없어
다시 새벽을 펼쳐 봐도
여기 쏟아질 네 자린 없어
다시 새벽을 펼쳐 봐도
숨겨뒀어 내 깊은 곳의 한 숨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남았어
추억은 한 줌
초라해 보이기 싫어서 돌아선 모습
잘 가라며 애써 웃어
너와 내가 다르듯
그 상처의 깊이 역시 다르겠지
넌 미세하게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어 머가 먼지
누군가에겐 상처를 남겨
넌 알아야 돼
꼬여버린 실타래
타일러도 봤어 수차례
아쉬움보다는 안타까움
미운 정과 연민만이
그래 우린 딱 여기까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어
우리는 짧았지만
난 여전히 예술을 걸어
얘 술 한 잔 따라
그래 알았어 한 병 더
이만큼 자랐어 한 뼘 더
나이를 먹어가는 느낌적인 느낌
꼭 나쁘지만은 않아
이렇게 어른이 되어 가나요
난 지금 어딜 향해 가나요
때론 무거운 발걸음
하지만 지금도 나아가고 있음에
조금 느려도 뒷걸음질 따윈
하지 않아 It’s me
새벽을 펼쳤더니 네가 쏟아 졌어
쏟아진 널 대충대충 닦아
저리 휙 던져버려
새벽을 펼쳤더니 네가 쏟아 졌어
쏟아진 널 대충대충 닦아
저리 휙 던져버려
이제 새벽을 펼쳐 봐도 너는 더는 없어
다시 새벽을 펼쳐 봐도
여기 쏟아질 네 자린 없어
그래 사랑은 얄미운 나비
사랑은 얄미운 나비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