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펑펑쓰고 마시고
흥청망청 하다가
이젠 빈 털털이
운수조차 모르고
허둥지둥 되다가
모두 거덜 랐네
울타리 넘어로
나누는 인정은
다시는 찾을 길없고
내 것만 알뜰이
챙기는 얌체들
얌체들 세상
제 아무리 새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멀쩔한걸 내버리면
하늘땅 무섭지
요모조모 살피고
요리조리 고치면
쓸만한게 있단다
아껴 쓰고 나누고
바꿔쓰고 다시써
모두가 아나바다
아까운 줄 모르고
흥청망청 쓰다가
이젠 빈 털털이
한치 앞도 못보고
큰소리만 치다가
모두 거덜 랐네
울타리 넘어로
나누는 인정은
다시는 찾을 길없고
모두들 나밖에
모르는 얌체들
얌체들 세상
손때묻어 오래된
골동품이 좋은 걸
몰랐다고 변명하면
하늘땅 무섭지
요모조모 살피고
요리조리 고치면
쓸만한게 있단다
아껴 쓰고 나누고
바꿔쓰고 다시써
모두가 아나바다
아나바다 아나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