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오늘도 나 무너졌어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난 엄마의 자랑인데
누군가의 믿음인데 더 잘하고 싶은데
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별들이 나를 비추네
마치 어릴 적에 내가 가졌던
꿈들을 하늘에 수놓은 것 같아
최선을 다한 것 같은데
아직 부족한 게 너무 많아서
남들은 저 멀리 앞서가는데
나만 뒷걸음인 것 같아서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뤄낼 수 있을까
나만 어려운 세상을 사는 건지
다들 웃고 있는데
잠깐 쉬고 싶은데
쫓아오는 사람 없는데
난 자꾸 무엇에 쫓기는 걸까
그러다 나 생각했어
나를 세상에 맞추지 말자고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짧은 하루를 채워보자고
다시 해 보는 거야
정답은 없잖아
조금 잘못된 길이어도 괜찮아
돌아가도 괜찮아
가끔 쉬고 싶을 때
네가 짊어지고 있는 것
모두 내려놓고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
많이 달려왔잖아
네가 지금껏 걸어온 길을 봐봐
정말 잘 해낸 거야
알아 말은 쉬운 거
뻔한 위로일지 몰라도
난 그저 네 삶이 행복하길 바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