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솔직한 이야기
삼위일체
Init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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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같은 곳에서
마주 볼거면서
현재를 사는 망령은
과거를 회상하더라
검게 물들던 마음은
불어오는 바람에도
꺾이지 않더라
경계위에 서서
현실의 금을 밟고
비현실의 삶을
동경하며 살아왔어
혹시 하는 맘에
손을 뻗어봐도
닿지 않았고
난 울기만 했었어
울음을 그치고
바람을 맞고서
애써 웃음 지었어
바래온 것들을
다 가질 순 없고
그걸 알기까지
너무 힘겨웠어
바람을 타고온
따스한 안도감은
춥지않은 겨울과
함께한다더라
그렇더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