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오늘도 저물어가네
지쳐있던 내 마음도
너는 어디로 가는데
차가운 바람이 들려와
눈치 없이 다가오는
시간들을 마주하는
나의 모습이 너무 처량해
또 헛된 꿈속에서 다시 돌아오는
너의 모습이 나는 괴로워
화창한 아침을 바래도
비가 오는 날을 바래도
내 맘대로는 할 수 없는
나는 그저 그냥 너를 바라봐야지
네가 떠나도 잡히지가 않아
어쩔 수가 없어
나는 뭐 그저 살아
나는 아직 여기 있는데
추운 겨울 그 자리에
그대 두 눈에 내가 보여
아직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뿐야
너를 보며 설레였던
내 모습에 빠져있는
너의 모습이 너무 그리워
언제라도 나의 편이 되어주는
네가 있어 난 항상 빛났지
화창한 아침을 바래도
비가 오는 날을 바래도
내 맘대로는 할 수 없는
나는 그저 그냥 너를 바라봐야지
네가 떠나도 잡히지가 않아
어쩔수가 없어
나는 뭐 그저 살아
오늘도 저물어가네
지쳐있던 내 마음도
너는 어디로 가는데
차가운 바람이 들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