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건넸던 말들이
모두 사라지고 나면
건네진 손들을
전부 거두어들이고 나면
지긋이 날 바라보던
이곳이 나를 물고
멀리 사라질 것 같아
전봇대 옆에서 날 기다리던
개 한 마리가 우두커니
선뜻 다가서지 못해
서로를 노려보던 오후는
퍼렇게 가라앉았어
지긋이 날 바라보던
이곳이 나를 물고
멀리 사라질 것 같아
모두 사라지고 나면
건네진 손들을
전부 거두어들이고 나면
지긋이 날 바라보던
이곳이 나를 물고
멀리 사라질 것 같아
전봇대 옆에서 날 기다리던
개 한 마리가 우두커니
선뜻 다가서지 못해
서로를 노려보던 오후는
퍼렇게 가라앉았어
지긋이 날 바라보던
이곳이 나를 물고
멀리 사라질 것 같아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