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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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 (김은수 Thema.)
- Delivear (딜리비어)
- 614
널 마주할 땐 나도 모르게
그 자리에 걸음을 멈추게 돼
힘 빠진 걸음으로 고갤 숙이고
하루 끝을 향해 걷는 내리막길
내 시선이 바닥에서
하늘로 향하는 그 시간
넌 주홍빛 얼굴을 사이사이 내밀고
있지만 넌 고갤 올리면
저 멀리 저물고 있어
떠 올린 점은 거였어
난 왜 너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어
너가 마지막으로
힘껏 낸 빛은 내 눈을 찔러
내가 볼 수 없을 정도로
넌 밝게 타올라
것도 모자라 내게
떠나 사라져가는 너
내일이 되면 다시
떠 돌아올 걸 알면서도
괜히 샘이 나 또 째려보지만
눈물이 나 너가 떠날 때마다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 할게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 할게
어릴 때 그렸던 그림처럼
하늘 한가운데 너가 위치해 있을 땐
굳이 누구도 널 찾지 않지
무더운 날씨에
심지어 원망하기도 해
내 말은 너가 이목을 끌 땔
일몰과 일출 두 순간
그중 내가 널 바라보는 건
일몰 그 순간
넌 창문 너머 건물 너머
저 민둥산 너머로 사라질 때
가장 아름다워
너가 사라진 후 산을 태우듯
빛나는 그 처절함을 사랑해
너가 사라진 후
자취에 홀려 그림자만 남을 때
난 서늘함에 살았네
여름에서 가을로
낮에서 밤으로의 경계에서
눈치게임하는 그 짧은 순간이
너무나 소중해 여기저기 널 쌓았네
저기엔 너가 새겨져있고
여기엔 너가 베여있어
So what
이렇게 쌓인 기억들은
너처럼 점점 잊혀지게 돼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 할게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할게
네 모습을 똑바로 본 적도
없으면서 널 사랑했고
자랑했어 사진에 담아
아름답지 않냐며 난
빛나는 볼 수 없는 네 겉모습이 아닌
눈을 감아도 느껴지는 널 사랑했어
기억했어 네 온기는 세상
어디서든 느낄 수 있고
해가 지고 밤이 와도
그에 맞춰 달과 함께
떠오르는 건 우리의 기억이니까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할게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할게
그 자리에 걸음을 멈추게 돼
힘 빠진 걸음으로 고갤 숙이고
하루 끝을 향해 걷는 내리막길
내 시선이 바닥에서
하늘로 향하는 그 시간
넌 주홍빛 얼굴을 사이사이 내밀고
있지만 넌 고갤 올리면
저 멀리 저물고 있어
떠 올린 점은 거였어
난 왜 너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어
너가 마지막으로
힘껏 낸 빛은 내 눈을 찔러
내가 볼 수 없을 정도로
넌 밝게 타올라
것도 모자라 내게
떠나 사라져가는 너
내일이 되면 다시
떠 돌아올 걸 알면서도
괜히 샘이 나 또 째려보지만
눈물이 나 너가 떠날 때마다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 할게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 할게
어릴 때 그렸던 그림처럼
하늘 한가운데 너가 위치해 있을 땐
굳이 누구도 널 찾지 않지
무더운 날씨에
심지어 원망하기도 해
내 말은 너가 이목을 끌 땔
일몰과 일출 두 순간
그중 내가 널 바라보는 건
일몰 그 순간
넌 창문 너머 건물 너머
저 민둥산 너머로 사라질 때
가장 아름다워
너가 사라진 후 산을 태우듯
빛나는 그 처절함을 사랑해
너가 사라진 후
자취에 홀려 그림자만 남을 때
난 서늘함에 살았네
여름에서 가을로
낮에서 밤으로의 경계에서
눈치게임하는 그 짧은 순간이
너무나 소중해 여기저기 널 쌓았네
저기엔 너가 새겨져있고
여기엔 너가 베여있어
So what
이렇게 쌓인 기억들은
너처럼 점점 잊혀지게 돼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 할게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할게
네 모습을 똑바로 본 적도
없으면서 널 사랑했고
자랑했어 사진에 담아
아름답지 않냐며 난
빛나는 볼 수 없는 네 겉모습이 아닌
눈을 감아도 느껴지는 널 사랑했어
기억했어 네 온기는 세상
어디서든 느낄 수 있고
해가 지고 밤이 와도
그에 맞춰 달과 함께
떠오르는 건 우리의 기억이니까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할게
날 깨운 건 넌데
날 건든 건 넌데
넌 사라지고 있어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다가갈 수 없어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사랑만할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