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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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 연가
- 한상은
- 이종록 가곡 VOL.38, 39
먼 산자락 저만치서
휘하고 달려오는 가을바람이
살며시 나뭇잎 어루만질 때
이제 떠나도 여한이 없는
빛 고운 단풍 잎사귀
서늘한 바람 앞에 몸을 맡기고
하나둘 낙엽 되어서 떨어져
맑게 흐르는 계곡 물 벗 삼아
정처 없이 두둥실 떠나갑니다
저만치서 달려오는
소슬한 가을바람이 살그머니
들국화꽃을 스쳐 지날 때
차츰 깊어가는 가을날
온 누리에 그윽한
들국화 꽃향기 가득합니다
휘하고 달려오는 가을바람이
살며시 나뭇잎 어루만질 때
이제 떠나도 여한이 없는
빛 고운 단풍 잎사귀
서늘한 바람 앞에 몸을 맡기고
하나둘 낙엽 되어서 떨어져
맑게 흐르는 계곡 물 벗 삼아
정처 없이 두둥실 떠나갑니다
저만치서 달려오는
소슬한 가을바람이 살그머니
들국화꽃을 스쳐 지날 때
차츰 깊어가는 가을날
온 누리에 그윽한
들국화 꽃향기 가득합니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