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딜라
사춘기
앱에서 듣기
어차피 내가 정해 내 앞길
이렇게 살다 하고픈 거 해야지
어른들이 말했던 것들은
전혀 관심 없어
어차피 내가 정해 내 앞길
이렇게 살다 하고픈 거 해야지
어른들이 말했던 것들은
전혀 관심 없어
내키지 않았던 어른들의 말 안 듣네
사복 벗고 처음 교복 입던 그때부터
열세살 까진 시키는 데로 였었지
내 뜻은 없어 전혀 관심 없던
방과 후엔 온갖 학원들
아빤 벌써 뭘 그리 시키냐며
늘 얘기했지 엄만 눈치 보며 답해
다른 집도 요즘 다 그렇다 말했던
소리는 이해 안 돼 코웃음 쳤지만
머리는 작았기에
그 말에 휘둘렸지 난
하라길래 했던 공부
학원비 들인 만큼
성적은 높았지
그거 딱 초6 때까지만 했고
더는 안 해 냅둬
이제 꼴리는 대로 살겠단 놈
채점 받고 사는 삶 지겹네
재미도 없고
이제 손 떼 공부할 생각 1도 없어
어차피 내가 정해 내 앞길
이렇게 살다 하고픈 거 해야지
어른들이 말했던 것들은
전혀 관심 없어
어차피 내가 정해 내 앞길
이렇게 살다 하고픈 거 해야지
어른들이 말했던 것들은
전혀 관심 없어
어릴 때 꿈은 의사 변호사
모든 학부모 희망 직업
일 순위였어 딱
자연스레 머리에 박혔던 말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데
그게 전분 아닌데 가족 친척 선생들
다 그렇게 가르쳤고
반 애들 대부분이
지 엄마 꿈 이루기 위해 그렇게 살지
난 불효자 새끼 그렇겐 못 사니
재미없던 학교 수업 땐 엎어져서 자
또 자냔 선생 말엔 배울 게 없다며
어차피 공부 만이 정답인 듯
가르치는데 여기서 뭘 배워 난 됐어
머리 좀 컸지 내 앞길은 내가 정해
그 선택권 오로지 나한테 있어
아직 딱히 미래에 대한
걱정 없으니까
될 대로 되겠지 그니까 건들지는 마
어차피 내가 정해 내 앞길
이렇게 살다 하고픈 거 해야지
어른들이 말했던 것들은
전혀 관심 없어
어차피 내가 정해 내 앞길
이렇게 살다 하고픈 거 해야지
어른들이 말했던 것들은
전혀 관심 없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