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한서린 칼 끝에 흩날려 앉은 꽃
천지의 북소리 가슴을 울린다
검보다 마음을 고이 품어왔던 삶
만가지 시름 던져 기운을 떨친다
거친 강호 천하에 이름을 외친다
대지의 그늘에 빛이 되리라
붉게 타는 태양에 혼백을 바친다
영웅이 여기 있노라
거친 강호 천하에 내 피를 적신다
영광의 운명을 함께하리라
높은 파도 바람 속에 나를 던진다
천하를 품으리라
망연한 방랑길 쉴 곳은 어디인가
생사의 기로란 이리도 덧없는 것
창칼의 눈물이 춤을 추는 창공
한잔의 술 삼키며 시련을 날린다
거친 강호 천하에 이름을 외친다
대지의 그늘에 빛이 되리라
붉게 타는 태양에 혼백을 바친다
영웅이 여기 있노라
거친 강호 천하에 내 피를 적신다
영광의 운명을 함께하리라
높은 파도 바람 속에 나를 던진다
천하를 품으리라
거친 강호 천하에 이름을 외친다
대지의 그늘에 빛이 되리라
거친 강호 바람 속에 나를 던진다
영웅이 여기 있노라
영광이 함께하리라
천하를 제패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