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압록강의 밤
- 김순영
- 전세중 작시 가곡 34곡 1, 2집 (시인의 노래)
달빛마저 움츠린 밤 굶주린 몸을 세워
압록강을 건 넌다 피붙이를 안고 업고
아가야 울지 마라 이 강을 건널 때까지
두 귀를 쫑긋 세운 남의 땅 남의 집 앞
격렬히 밀고 당기고 외마디 울음소리
모두다 눈을 감는다 벙어리가 되었다
더는 어쩔 수 없다 더는 어쩔 수 없다
북극성 불빛 삼고 갈대 헤치는 맨발 행진
새벽별 어디 있는가 허둥지둥 불러본다
압록강을 건 넌다 피붙이를 안고 업고
아가야 울지 마라 이 강을 건널 때까지
두 귀를 쫑긋 세운 남의 땅 남의 집 앞
격렬히 밀고 당기고 외마디 울음소리
모두다 눈을 감는다 벙어리가 되었다
더는 어쩔 수 없다 더는 어쩔 수 없다
북극성 불빛 삼고 갈대 헤치는 맨발 행진
새벽별 어디 있는가 허둥지둥 불러본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