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들이켰어 술로 씻어 내 몸
너의 질문에 답 못했던 놈
이제 답해줄게 이 노래로
너의 질문에 성공해야겠어 이 랩으로
시간이 답해주겠지 나는 그걸 믿어
매일 밤 빌며 숨어 있던 나의 과거
노력이란 건 배신 안 한데 근데
우린 된 적이 없잖아
너와 내가 친구가
어제 믿었던 사람도 너에게는 적
근데 나를 믿는다는 건
솔직히 모순적이지
근데 믿는 척이라고
해야 살 것만 같아서
오늘도 거짓말을쳐 난 나를 믿어
어두워진 방안에 천장만
바라보며 나에게 말을 걸어 난
당당해질래 이제 거짓말
로만 남기 싫어 이를 꽉 물어
여기에다 목숨 걸어
날 여기까지 오게 한건
나야 나 그 누구한테
받은 적이 없기에
자신 있게 말해 나를 높여
키울래 이제 돈 벌 시간이야
난 나를 비춰
들이켰어 술로 씻어 내 몸
너의 질문에 답 못했던 놈
이제 답해줄게 이 노래로
너의 질문에 성공해야겠어 이 랩으로
들이켰어 술로 씻어 내 몸
너의 질문에 답 못했던 놈
이제 답해줄게 이 노래로
너의 질문에 성공해야겠어 이 랩으로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야 전혀
변한 거 없잖아
나는 예전처럼 여전해
너 떠나고 내 마음은 허전함을 넘어
나보다 널 생각해 먼저
나는 돈이 아닌 너를 위해 랩해
안되면 차라리 나 불덩이가 될래
눈을 감아도 너가 보여
두 눈을 부릅떠도 자꾸 너만 보여
별이라도 따온다고 널 위해
밤하늘에 몸이라도 던져버릴래
널 매일 볼래 오늘 내일모레
호텔급 모텔은 못되도 우리집에 올래
어쩔래 너를 향한 내 발걸음
너의 뒤에 항상 내가 서 있을뿐
여자들은 좋아한대 나쁜 남자를
그래서 돼버렸지 시발놈이 난 그냥
들이켰어 술로 씻어 내 몸
너의 질문에 답 못했던 놈
이제 답해줄게 이 노래로
너의 질문에 성공해야겠어 이 랩으로
들이켰어 술로 씻어 내 몸
너의 질문에 답 못했던 놈
이제 답해줄게 이 노래로
너의 질문에 성공해야겠어 이 랩으로
넌 먼지 쌓인 내 어깨에 기대서
또 한 번의 겨울을 나 옥탑 위에서
밝은 달을 보며 출근하지 공사판
난 오늘도 우리 둘의 미래를 짓겠어
부디 나만 보고 따라와 줘
밖에선 뺨을 얻어맞더라도
집에 오면 너를 듬직하게 안어
문밖에 차가운 세상 내 등으로 가려
나 진짜로 너 같은 여자는 처음 봐
좇도 없는 내 옆에서
웃고 있는 너를 봐
어제보다 더 가까워진 서른 살
근데 난 아직도 못 뗐지 걸음마
넌 펜을 잡고 난 연장을 갈어
니 옆엔 나 말고 어울려 회사원
입을 일 없어 니가 좋아하는 정장
but 정말 원한다고 니 행복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