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밀린 유튜브를 보고
밀린 빨래들을 개고
밀린 방 청소를 하고
밀린 텍스트를 열어
밀린 약속들과 턱걸이
텅 비어진 옷걸이
진작에 시든 꽃 걸이
나만 늦게 온 건지
오랜만에 연 창문 미세먼지가 차
개밥 쉰내가 나던
공기보단 훨씬 나아
옥상 바람이 차 환기는 이걸로 끝
쌓인 알바들을 골라
평일 주말 어떻든
바쁘게 살고 싶어 고깃값이나 벌면서
고모께 용돈 줄 그날
시간이나 벌면서
뜻하지 않던 여유가
내게 준 건 연륜과
치밀하게 살되
잃지 말라고 했던 여운이야
행복은 망각이지만 느낌은 가져갈게
곰팡이 폈던 방구석 얼룩은 기억할게
현재 내 낙은 조카 사진과 손
동면에서 깬 뒤 찾은 건 사랑과 가족
밀린 유튜브를 보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빨래들을 개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친구들을 보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모든 건 그대로고 지금 지금일 뿐야
밀린 대청소를 하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창문들을 열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턱걸이를 하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모든 건 그대로고 지금 지금일 뿐야
지금 내 뒤엔
평생을 약속한 여자가 기대
넌 어찌 지내
마스큰 껴 감기 조심해
난 건강 해졌고 살도 많이 쪘어
연초엔 죽어났는데 이젠 얼굴이 폈어
가끔 널 닮은 여자
내 옆을 지날 때면
괜스레 너일까 싶어 시선이 고정돼서
앞을 못 봐 혹시나 괜히 널까
역시나 아니었고
그 향기가 안 나더라
난 그저 너가 행복하기를 바랄 뿐야
나 같은 새끼 땜에
흘린 눈물 다 보상받아
좋은 사람 만나
짚신도 진짜 짝이 있었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어
어디서 뭘 하고 지내든지 내 알바가
아니지만 웃음만이 가득하길 바란다
어렸던 그 추억들은 자양분이 됐어
사랑하는 손
웃고 있지 내 옆에서
밀린 유튜브를 보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빨래들을 개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친구들을 보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모든 건 그대로고 지금 지금일 뿐야
밀린 대청소를 하고
밀린 창문들을 열고
밀린 턱걸이를 하고
모든 건 그대로고 지금
밀린 빨래들을 개고
밀린 방 청소를 하고
밀린 텍스트를 열어
밀린 약속들과 턱걸이
텅 비어진 옷걸이
진작에 시든 꽃 걸이
나만 늦게 온 건지
오랜만에 연 창문 미세먼지가 차
개밥 쉰내가 나던
공기보단 훨씬 나아
옥상 바람이 차 환기는 이걸로 끝
쌓인 알바들을 골라
평일 주말 어떻든
바쁘게 살고 싶어 고깃값이나 벌면서
고모께 용돈 줄 그날
시간이나 벌면서
뜻하지 않던 여유가
내게 준 건 연륜과
치밀하게 살되
잃지 말라고 했던 여운이야
행복은 망각이지만 느낌은 가져갈게
곰팡이 폈던 방구석 얼룩은 기억할게
현재 내 낙은 조카 사진과 손
동면에서 깬 뒤 찾은 건 사랑과 가족
밀린 유튜브를 보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빨래들을 개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친구들을 보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모든 건 그대로고 지금 지금일 뿐야
밀린 대청소를 하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창문들을 열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턱걸이를 하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모든 건 그대로고 지금 지금일 뿐야
지금 내 뒤엔
평생을 약속한 여자가 기대
넌 어찌 지내
마스큰 껴 감기 조심해
난 건강 해졌고 살도 많이 쪘어
연초엔 죽어났는데 이젠 얼굴이 폈어
가끔 널 닮은 여자
내 옆을 지날 때면
괜스레 너일까 싶어 시선이 고정돼서
앞을 못 봐 혹시나 괜히 널까
역시나 아니었고
그 향기가 안 나더라
난 그저 너가 행복하기를 바랄 뿐야
나 같은 새끼 땜에
흘린 눈물 다 보상받아
좋은 사람 만나
짚신도 진짜 짝이 있었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어
어디서 뭘 하고 지내든지 내 알바가
아니지만 웃음만이 가득하길 바란다
어렸던 그 추억들은 자양분이 됐어
사랑하는 손
웃고 있지 내 옆에서
밀린 유튜브를 보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빨래들을 개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밀린 친구들을 보고
아니 사실 밀린 것도
모든 건 그대로고 지금 지금일 뿐야
밀린 대청소를 하고
밀린 창문들을 열고
밀린 턱걸이를 하고
모든 건 그대로고 지금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