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그대 왜 그리 서둘러
저 별빛 건너 떠나셨나요
그렇게 좋아하시던
벚꽃이 필 봄이 머지않았는데
그대 왜 그리 외롭게
저 별빛 건너 떠나셨나요
겨울비 내리던 어지러운
밤길로 나를 남겨둔 채
가끔 여기 찾아오신다는 걸
가슴으로 난 느껴요
작은 오솔길에 떨어지는
빗방울 그 소리로
가끔 여기 찾아오신다는 걸
가슴으로 난 느껴요
나뭇잎 사이 숨은 새들의
여린 그 노랫소리로
보이시나요
축 늘어진 두 어깨 깊게 패인 주름
희미한 불빛 속을
느릿느릿 서성이는 내가
문득 알았어요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바라보다
이젠 그대보다 내가
더 세상을 오래 살았단 것을
귀에 익은듯한
그대의 작은 콧노래 소리는
그 겨울 얼어붙은 멜로디로
내 가슴속에 남아있듯
영원히 난 그대 안에
철없는 어린아이
저 별빛 건너 떠나셨나요
그렇게 좋아하시던
벚꽃이 필 봄이 머지않았는데
그대 왜 그리 외롭게
저 별빛 건너 떠나셨나요
겨울비 내리던 어지러운
밤길로 나를 남겨둔 채
가끔 여기 찾아오신다는 걸
가슴으로 난 느껴요
작은 오솔길에 떨어지는
빗방울 그 소리로
가끔 여기 찾아오신다는 걸
가슴으로 난 느껴요
나뭇잎 사이 숨은 새들의
여린 그 노랫소리로
보이시나요
축 늘어진 두 어깨 깊게 패인 주름
희미한 불빛 속을
느릿느릿 서성이는 내가
문득 알았어요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바라보다
이젠 그대보다 내가
더 세상을 오래 살았단 것을
귀에 익은듯한
그대의 작은 콧노래 소리는
그 겨울 얼어붙은 멜로디로
내 가슴속에 남아있듯
영원히 난 그대 안에
철없는 어린아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