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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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lage
- Crane
- CRANE 2020 [collage]
저기에 뜬 적색거성은
붉은 그 광채를 뽐냈고
몸을 팽창시켜갔지
젊음은 한숨을 쉬었고
살아남을 거란 믿음은
그 행적을 감췄어
이 시대의 종말 이었어
내 주위엔 꿈을 이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나에게는 아무 것도 없다고 하지만요
내가 여기 서 있었다는
사실 마저도 바뀌진 않는 걸
그것이 나의 길인 걸
어디선가 들려온 소식에
사람들은 술렁거렸지
희망에 들떠 있었지
막연한 내 미래도
명쾌해져버렸어 나 이유가 없었어
난 발을 내 딛었어
지금 내가 선택한 이 길이
터무니없고 무모해도
난 여기서 내 길을 걷고야 말겠다는
예견 된 실패를 향한
나의 비행은 그 빛을 발하여
그 붉던 빛을 걷어내
다정하기만 했던 하늘에
두 날개를 꺾이고
추락하며 바라본 세상은
나 한 때 서있었다
믿기 힘들만큼 크고 위대한
품을 내게 내보이고 있었어
내게도 다음이 있었지
그 시절 붉은 빛을 띄던
봄날은 가고 없지만
생은 계속 되고 있어
그 때 내 선택은 옳았나
틀렸대도 어떤가 여기 살아 있는데
그때가 아름다울 뿐
붉은 그 광채를 뽐냈고
몸을 팽창시켜갔지
젊음은 한숨을 쉬었고
살아남을 거란 믿음은
그 행적을 감췄어
이 시대의 종말 이었어
내 주위엔 꿈을 이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나에게는 아무 것도 없다고 하지만요
내가 여기 서 있었다는
사실 마저도 바뀌진 않는 걸
그것이 나의 길인 걸
어디선가 들려온 소식에
사람들은 술렁거렸지
희망에 들떠 있었지
막연한 내 미래도
명쾌해져버렸어 나 이유가 없었어
난 발을 내 딛었어
지금 내가 선택한 이 길이
터무니없고 무모해도
난 여기서 내 길을 걷고야 말겠다는
예견 된 실패를 향한
나의 비행은 그 빛을 발하여
그 붉던 빛을 걷어내
다정하기만 했던 하늘에
두 날개를 꺾이고
추락하며 바라본 세상은
나 한 때 서있었다
믿기 힘들만큼 크고 위대한
품을 내게 내보이고 있었어
내게도 다음이 있었지
그 시절 붉은 빛을 띄던
봄날은 가고 없지만
생은 계속 되고 있어
그 때 내 선택은 옳았나
틀렸대도 어떤가 여기 살아 있는데
그때가 아름다울 뿐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